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표도르 예멜리야넨코 (문단 편집) ==== 3연패 ==== 2010년 6월 26일 대회에서는 [[파브리시오 베우둠]]과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초반에 펀치러쉬에 베우둠이 적절히 주먹을 섞다가 드러누워버렸다. 후일 베우돔은 인터뷰에서 이때 다운이 표도르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이기 위한 작전이었다고 밝혔는데, 이것을 다운당한 것으로 오인한 표도르는 성급하게 파운딩을 난사하며[* 게다가 정타도 거의 없었다.] 마무리를 지으려다가 베우둠의 트라이앵글 초크에 잡히고, 암바까지 내주며 탭아웃을 했다. 1라운드 1분 7초. 충격적이면서 허무한 패배. 표도르가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베우둠은 실력에 비해 저평가를 받았던 터에 결과는 반대로여서 파장이 컸다. 이 이후로 표도르는 몰락하고 베우둠은 상승세를 타게 된다. 베우둠이 '케인 벨라스케즈를 이긴 것보다 표도르를 이긴 게 내 커리어에 더 도움이 됐다'고 밝혔을 정도로 말이다. [[파일:external/33.media.tumblr.com/tumblr_le4qxbXAlU1qztn2o.png]] 경기 뒤 표도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넘어져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일어설 줄도 모른다. 사람들이 나를 우상으로 여기지만 나 역시 질 수도 있는 인간일 뿐이다. 하지만 [[정신승리|신의 가호로 재경기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가 이길 것]]이다." 베우둠은 표도르를 지칭하여 '최고'라고 띄어주고 그의 우상이라고 말하였다. M-1 글로벌의 바딤은 자신의 최고 목표는 표도르와 베우둠간의 재경기를 치르는 것이라고 공언한다. 하지만 베우둠이 팔꿈치 수술로 장기 결장하게 되면서 재경기는 무산된다. 표도르는 2010년 말에 Strikeforce의 헤비급 챔피언인 오브레임과 대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브레임의 [[K-1 Global Holdings Ltd.|K-1]] 출전 관계로 무산되고 표도르는 2011년 Strikeforce 헤비급 그랑프리에 참전, 2월 13일 개최된 토너먼트 1차전에서 [[안토니오 실바]]와 경기를 가졌다. 1라운드는 타격전으로 진행되었는데 오히려 실바의 뒷손 스트레이트에 크게 휘청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파일:external/u.mmarocks.pl/Fedor_Silva.jpg|width=500]] 2라운드는 시작과 동시에 실바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한 뒤 풀마운트까지 내주는 수모를 당하면서 맹렬한 파운딩과 함께 암트라이앵글 초크까지 당했다. 막판에 실바는 니바를 시도했지만 걸리지는 않았다. 표도르는 이때 실바의 다리를 비틀면서 오히려 하체 관절기를 시도했지만 실바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표도르를 향해 손가락을 흔드는 굴욕기를 취했다. 결국 2라운드 종료 이후 파운딩의 후유증으로 인해 오른쪽 눈이 심하게 부어올라 닥터는 표도르의 오른쪽 눈이 안보이므로 이 경기를 진행시킬 수 없다고 하여 닥터 스탑을 하게 된다. 경기 후 표도르의 멘탈은 그야말로 산산조각이 나서 은퇴의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예, 아마도 이것이 마지막 경기일 것입니다. 아마도 이것이 적절한 때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난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행복한 선수생활을 해왔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주님의 뜻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실바와의 경기 후 은퇴를 선언했는데 경기 후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표도르의 매니저인 바딤이 하는 말이 가관이다. "내 생각에 표도르가 그렇게 말한 것은 예상치 못한 패배를 한 것 때문에 감정이 고양된 상태여서 그런 것 같다. [[적반하장|이번 경기의 결과가 과연 정당한 지 모르겠다.]] [[정신승리|만일 닥터 스탑으로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면 3라운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어떻게 알겠는가?]] 때문에 내 생각엔 여러분은 표도르가 케이지에 복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말한 뒤 그는 덧붙이길 표도르가 어떤 판단을 하건 자신은 존중할 의향이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바딤은 은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고, 표도르는 3일 후 은퇴선언을 번복한다. [[파일:external/cdn3.sbnation.com/me67af0c0d80853c6917529697da83b7d_large_large.jpg]] 2011년 7월 30일. [[댄 헨더슨]]을 상대로 복귀전을 가졌다. 1라운드가 시작 직후 둘은 격렬하게 공방을 시작했는데, 표도르는 헨더슨의 왼손훅을 맞아 비틀거리기도 했고, 결국 헨더슨이 표도르를 케이지에 몰아붙이며 더티 복싱을 시전하며 자신에게 유리하게 게임을 풀어나갔다. 1라운드가 거의 막바지로 접어들었을때, 헨더슨이 더티복싱을 풀며 링 중앙에서 다시 둘의 타격전이 이어졌을때, 표도르가 밀어 붙이면서 날렸던 펀치에 걸려 넘어지며 하프가드 상태가 되었으나 그 상황에서 헨더슨이 스윕, 옆으로 빠져나오면서 표도르의 겨드랑이 사이로 펀치를 집어넣었는데 이것이 적중, 표도르가 무릎이 풀리면서 엎드린 상태로 쓰러졌다. 헨더슨은 계속 표도르의 머리를 향해 해머링 등 추가 타격을 시도했고 레프리는 헨더슨을 막으며 표도르의 TKO패로 시합을 종료시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표도르는 스탑이 빨랐다고 말하다가 야유를 먹었다. MMA의 발전에 비해 표도르의 경우 한 방 펀치력을 제외하면 기술 수준 등이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부진은 예견이 되었지만, 헨더슨전의 기량은 부진 정도가 아니라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해야할 수준이었다. 덧붙여 다운을 빼앗은 뒤 파운딩을 내리꽂을 때 불안정한 포지션에서 두들기다가 간단하게 스윕을 당했는데 헨더슨이 보여준 하프가드 스윕 자체는 딱히 고난이도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MMA에 주로 나오는 스윕중 하나였고, 파해법이 충분히 나왔던 상태였다. 2011년 8월 5일, 데이나 화이트가 기자회견을 통해 [[Strikeforce]]에서 표도르가 '''퇴출'''됐음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